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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E CREATIVA - JJANGGYO(짱꾜)

[짱꾜의궁금증] 향을 내는 캡슐 담배에 들어간 캡슐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어요. 인체 유해성은 얼마나 될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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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꾜의궁금증] 향을 내는 캡슐 담배에 들어간 캡슐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어요. 인체 유해성은 얼마나 될까요?

JJANGGYO-짱꾜 2019. 6.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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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꾜가 궁금해서 담배에 톡 터지는 캡슐을 직접 담배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담배를 태우기 좋아하는 분들은 담배에 "톡 터뜨리는 캡슐"이 있고, 이를 터뜨리면 다양한 맛과 향이 연기에 가미된 다는 것을 알고 계실 텐데요, 혹시 이 캡슐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없으셨나요? (나만 궁금해!?)

 

그래서 캡슐을 터뜨리지 않은 상태로 담배를 다 태우고 직접 캡슐을 꺼내 보았답니다. 

 

캡슐은 온전한 하나의 구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이빨로 꽉 깨물면 톡 터지는 형태입니다. 터뜨리면 나오는 가향성 액체는 투명한 액체입니다. 색상이 없는 투명한 액체로서 향을 발산하는데요 이 액체가 무엇일지 정말 굼금합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캡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아래에는 정부기관이 담배에 장착된 캡슐의 성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결과보고서에 관한 포스팅도 이어 보실 수 있습니다.

 

담배 안의 가향성 캡슐을 터뜨렸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터뜨리지 않았을 때의 캡슐을 꺼내 보겠습니다.
담배 필터 안에 잘 자리잡은 이 캡슐, 색상이 이쁘네요. 꺼내 볼까요?
드디어 캡슐의 정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그란 구체로 된 담배 캡슐의 모습~.
작고 동그란 파란 캡슐이 들어있는 Mevius 담배입니다.
손으로 눌러 터뜨렸더니 나오는 주변 액체 성분이 보이시나요??

질병관리본부, 입안에서 톡 터지는 캡슐 담배, 유해성 조사 착수!

 

국내 판매되는 담배의 40%가 캡슐이 포함된 담배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점점 향이 가미된 캡슐 담배가 많아지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5년 10월 25일, 캡슐 담배 내 캡슐의 유해성 판별을 위해 성분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2019년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2년 전인 2017년 1월 12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톡 터지는 캡슐 담배의 유해성 검사를 마치고 결과자료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이를 확인해 본다면 아래와 같이 요약이 됩니다.

 

질병관리본부 / 2017.1.12 / 담배 내 캡슐의 가향성분 분석 결과 

담배 내 캡슐의 가향성분 분석 결과

- 국내 시판 캡슐담배 29종 분석, 대부분 맛과 향을 내는 가향성분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공주대 신호상 교수팀에 용역을 의뢰하여 국내 시판 캡슐담배 29종에 존재하는 33종 캡슐에 대한 성분 분석을 진행하였고, 해당과제는 올해 연말 종료예정이다.

○ 이번 분석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 캡슐성분에 대한 정성분석과 정량분석을 수행하였다.

*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as Chromatograph-Mass Spectrometer), 휘발성 성분 분석에 적합한 분석장비임
** 정성분석: 시료의 구성성분 확인을 위해 후보물질을 조사 
정량분석: 표준물질과 비교하여 함량을 확인


□ 정량분석 결과 33종 담배 캡슐에서는 128종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대부분 맛과 향을 내는 가향성분이었다.

○ 모든 캡슐에서 검출된 것은 멘톨(Menthol), 게라니올(Geraniol), 아세트산(Acetic acid), 올레인산메틸에스테르(Methyl oleate) 등 15종*이 존재하였다.

* (15종)DL-Menthol, Glycerol tricaprylate, Glycerol tricaprate, 1,3-Dioctanoylglycerol, Isopulegol, Neomenthol, Menthone, D-Limonene, Menthyl acetate, Linalool, Methyl octanoate, Isomenthone, Methyl decanoate, α-Pinene, Caryophyllene


□ 캡슐담배는 가향담배의 일종으로, 필터에 캡슐의 형태로 멘톨 등 향이 첨가된 담배이다.

○ 가향성분은 담배의 맛, 향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담배 연기의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서 청소년, 여성 등의 흡연 시작을 용이하게 하고, 담배연기의 흡입을 더 깊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러한 이유로 미국, 유럽연합(EU) 등 여러 국가에서 규제 관리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는“담배제품에는 40여가지 1급 발암물질이 존재하여 매우 위험하며, 가향성분이 흡연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 가향여부에 상관없이 금연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 “가향담배가 흡연율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국내 근거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최근 국내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캡슐 담배'의 성분을 분석해 인체 유해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6일) 캡슐 담배 규제의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캡슐 담배의 유해성을 분석하고 국내 판매와 해외 규제 현황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연구 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 관련 연구를 진행한 뒤 결과물을 내 놓을 계획입니다. 캡슐담배는 필터 속에 향을 내는 캡슐을 넣어 한 개비로 여러가지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담배입니다. 최근 판매되는 제품 중에 한 갑에 다양한 형태의 캡슐 담배가 담긴 것도 있습니다. 캡슐담배는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량이 10억5천만개비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KT&G 담배 중 40%는 캡슐 담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캡슐에 들어있는 첨가제가 담배의 자극은 낮추고 중독성을 강화해 담배의 인체 유해성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캡슐이 연소될 때 또다른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캡슐 담배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넓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캡슐 담배 자체에 대한 규제 정책을 펴는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과 미국,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은 캡슐에도 들어있는 첨가물에 대해서는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질본은 "캡슐 담배에 대해 유해성을 검증할 필요성이 있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는 않았다"며 "캡슐 담배가 청소년의 호기심을 유도해 흡연중독에 이르게 할 수 있으므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33789&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캡슐 담배, 짱꾜의 결론

 

캡슐 담배의 캡슐에 큰 유해성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밝혀진게 없지만, 담배를 태우는 자체가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발암물질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가 있음으로, 담배를 태우는데에 향을 더해주는 캡슐은 오히려 흡연자를 더 양성할 수 있으며 담배를 더욱 더 깊게 흡입하거나 쉽게 담배에 빠져 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음, 애연가로서 이 기사를 보니 다시 한번 미래를 위해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담배 안에 캡슐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꺼내 보고 그냥 이 사진을 포스팅 하려고 했었는데, 이 캡슐의 유해성 검사 결과까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오늘 담배를 줄여야 겠습니다. 그리고 캡슐담배는 유해성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화학성분이 포함된 가향성분임을 알게 되어 찝찝하여 터뜨리고 싶지 않네요.

 

짱꾜의 궁금증, 2019년 6월 4일 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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