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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E CREATIVA - JJANGGYO(짱꾜)

[짱꾜의 3D프린터 활용기] 화분 받침대를 출력했습니다. FDM 3D프린터 있으니 뭐든 슉슉 뽑네요! 본문

짱꾜의 3D프린터&3D스캐너/3D프린터

[짱꾜의 3D프린터 활용기] 화분 받침대를 출력했습니다. FDM 3D프린터 있으니 뭐든 슉슉 뽑네요!

CREATOR JJANGGYO (짱꾜) JJANGGYO-짱꾜 2018.06.08 19:14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일명 '꽃 키우기 미션' 이 존재한답니다. 1년동안 자신이 선택한 꽃 혹은 다육이 등을 잘 키워낸다면, 10만원의 보너스가 주어진답니다. 사실 보너스보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꽃을 잘 가꾸어 1년 동안 키워본다면 그 뿌듯함이 얼마나 더 클지요! 추가로 이 미션 때문에 1년 안에는 쉽게 퇴사를 안할 수도 있고요,,,ㅋㅋㅋ



왼쪽이 제 옆자리에서 근무하시는 분의 화분! (키운지 3개월) / 오른쪽 다육이가 제 이쁜 선인장+꽃이 함께 달린 신기한 식물....이름을 모름...입니다. 그런데, 제 화분에만 화분받침이 없어, 물을 주면 물이 화분 아래 뚫려있는 구멍으로 신나게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제 옆자리에 근무하시는 분께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회사에 비취된 3D프린터로 화분 받침대를 뽑아드릴께요! 금방 뽑습니다! 제가 만들어 드리죠!"


(오옷! 다이소에 왔다갔다 할 필요없이! 화분 받침대를 회사에서 바로 만들어 화분에 적용할 수 있다니!!! 빨리 뽑아줘요!!! 하앍하앍!!!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옆자리에 근무하시는 분께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초상권을 무참히 침해해 버리고 아무일 없다는 듯 옆자리에 계신 분 사진을 올립니다. Autodesk사의 123Design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5분만에 화분 받침대 3D모델링 데이터를 샤샤샥! 만들어 냈네요! 감사감사!



자! 이제 123Design으로 만든 STL 3D모델링 데이터를 Simplify3D(슬라이싱소프트웨어)에서 슬라이싱을 진행하여 FDM 3D프린터가 인지할 수 있는 Gcode확장자를 가진 파일로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위 사진은 출력 전 미리보기! SLICING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USB에 Gcode데이터를 저장하여, 3D프린터에 꽂은 후 출력을 진행할 차례!


제 닉네임인 짱꾜(JJANGGYO) 이름도 새겨 주시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끼야 제 이름이 들어가니까 더 이쁜듯 어서 빨리 뽑아줘!!!! 하며 눈치를 주었답니다. 



하앍하앍 출력되고 있어!!! 신기하도다!!! 회사에 비취된 3D프린터는 FDM방식의 3D프린터랍니다. PLA소재(회색)의 필라멘트를 이용하여, 출력을 걸었답니다! 첫레이어가 브림없이도 특수코팅 히팅베드에 잘 안착되어 잘 뽑혀 나가네요! 기특한것! 



PLA소재라 노즐을 210도, 히팅베드를 60도로 지정하여 출력하였답니다. 31%나 지났습니다. 기대는 더욱 커지고~ 빨리 뽑혀라~ !!! 노래를 부르며, 사진을 찍어댓답니다.



어느덧 업무를 보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100% 출력이 완료되었습니다. 노즐온도가 60도로 줄고, 베드온도도 49도로 줄었네요. 자 이제 출력물을 떼어낼 차례입니다.



화분 받침대라기 보다, 제 명찰같네요. 제 닉네임 짱꾜(jjanggyo)가 새겨진 명찰! 혹은 맥주 받침대 ㅋㅋㅋㅋ(너무 좋아라 하는 제 모습이 상상되시나요!?)



FDM 3D프린터의 퀄리티도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예전에는 레이어 두께가 참으로 굵어 층간 레이어가 눈에 확 띄었는데, 요 장비는 0.1mm 레이어 두께로 출력이 가능하니, 옆면의 세밀함을 볼 수 있네요. 



이 정도면 대 만조크!!! 만조크!!! 만족!!! JJANGGYO!! 참고로 회사 내에 있는 3D프린터는 외관이 금색입니다. 금색에 빨간색 로고를 담고 있는 신종 FDM 3D프린터! 



자 이제 제 다육이에 물을 줘도 화분 아래 구멍으로 세어나올 일은 없겠습니다. 화분 받침대를 깔아 보겠습니다!!! 앗 근데 옆에 화분 받침대보다 제 받침대는 물을 부었을 경우 높이가 낮아 물을 많이 부울 수 없을듯요... 



그래도 물을 부어 보았습니다. 옆에 턱을 너무 낮게 만들어서 충분히 물을 줄 수가 없지만, 어차피 제 다육이는 3주에 한번 한숟가락만큼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요, 이 정도만으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 옆자리에서 근무하시는 분께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이 블로그를 작성했네요. 참 고맙습니다. 아주 간단한 화분 받침대를 출력해 보았는데, 3D프린터는 정말 생활에 이점을 주는 장비네요. 이런 사소한 것들도 아무 감흥이 없을 줄 알았지만... 출력해 보고 실생활에 적용해보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이래서 메이커스 메이커스 하나보네요. 


이상 짱꾜의 FDM 3D프린터를 활용한 화분 받침대 출력기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FDM 3D프린터를 통해 무언가를 출력하게 되면 제 블로그에 올려서 보여드리려구요. 은근히 재미있는 3D프린터, 이 재미 저 혼자 알면 아까워서요 ㅎㅎㅎ 그럼 다음에 봐용~!


BY 짱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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