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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E CREATIVA - JJANGGYO(짱꾜)

[짱꾜의 무료폰트 소개] "을지로체" from 우아한형제 (배달의민족) ; 상업용 무료사용 가능한 폰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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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꾜의 무료폰트 소개] "을지로체" from 우아한형제 (배달의민족) ; 상업용 무료사용 가능한 폰트!

JJANGGYO-짱꾜 2019. 10. 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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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상업용 무료서체를 배포하고 있는 배달의민족 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사에서 새로운 서체를 출시하였습니다. 바로 오늘 한글날을 맞이해서요. 우아한형제들 사가 배포하는 서체는 모두 상업용 무료이며, 정말 이쁜 서체가 많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개성 있고 심플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느낌이 가미된 다수의 서체들은 출판, 방송, 광고 및 다양한 자영업자들과 그들의 간판에 활용되고 있답니다.

 

■ 출시한 우아한형제들 배포 서체들 목록 (모두 상업용 무료 사용이 가능한 서체)

 

1. 2012년 한나체

2. 2014년 주아체

3. 2015년 도현체

4. 2016년 연성체

5. 2017년 기랑해랑체

6. 2018년 한나체 Air/Pro

7. 2019년 10월 9일 을지로체 배포

 

■ "배달의민족 을지로체"의 특징

 

2019년 10월 9일, 바로 오늘 "한글날"을 맞이하여 출시한 서체는 바로 "을지로체"입니다. 을지로 간판 장인들이 붓으로 쓴 손글씨를 재해석하여 폰트로 승화시켜 붓글씨 획의 시작은 힘차고, 획이 끝나는 마지막은 매우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특징을 가진 서체입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을지로 간판과 을지로체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달의민족 을지로체" 모체가 되는 을지로 간판 
우아한형제들 사가 가 재해석한 을지로체 모습

 "배달의민족 을지로체"의 사례와 무료 다운로드

 짱꾜가 써본 을지로체 느낌 : 새로 나온 "을지로체"는 폰트의 굵기가 두툼하고 붓글씨 표현이 매우 강하여, 한눈에 확 들어오는 폰트입니다. 굵기를 주어도 전혀 이질감이 나지 않아서 좋네요. 기울여도 특색 있는 모습을 유지합니다. 영상 혹은 문서에 특징을 주기 위해 "기울임"을 주어서 "을지로체"를 활용하여 포인트를 준다면 독특하고 이쁜 서체 표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즘 유튜브 및 영상편집 많이 하시는데, 좀 더 특색을 주기 위해 "을지로체"를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새롭고도 이쁜 서체 발표해 주시는 "우아한형제" 직원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Microsoft Powerpoint에서 활용해본 "을지로체" by 짱꾜
"을지로체"의 영문활용 시 느낌 by 짱꾜
짱꾜 with 을지로체
을지로체의 다양한 모습 by 우아한형제
을지로체가 적용된 풍선  by 우아한형제
을지로체에 영감을 준 다양한 을지로 간판사진들
을지로체를 적용한 표어

을지로체를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로 모두 가셔서, 2019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새롭게 출시한 멋들어진 상업용 무료서체 다운로드하세요! 아참, 을지로체 개발에 힘써주신 우아한형제들 소속 "한명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님께서 "을지로체" 출시를 맞아하여 하신 말씀들을 나누며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드립니다.

 

을지로체 개발을 주도한 우아한형제들 소속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빛과 어둠이 대비되는 을지로 간판에 쓰인 글씨 투박하지만 그 안에 오래된 새로움 드러나"

 

 을지로체를 만들기 위해 을지로에 주목한 이유는 이곳만이 갖는 `빛`과 `어둠`이 대비되는 속성 때문이었다고 한다. 한 상무는 "최근 `힙지로`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젊은 사람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을지로이지만, 이곳에서 생활 터전을 잡고 가업을 이어온 분들은 도시개발 정책으로 인해 외곽으로 쫓겨나고 있다"

 

"을지로의 오래된 건물에 붙은 간판 글자를 보며 수십 년 동안 간판과 함께 이곳을 지켜온 분들의 생존의 힘이 무엇일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간판에 쓰인 글씨가 촌스럽고 투박한 모양이지만 사실 그 안에 담긴 정서는 `오래된 새로움`이라는 생각에서 영감을 받아 서체를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하나의 서체를 만드는 데는 보통 8~9개월가량 시간이 걸린다. 김 대표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간판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직원들에게 `씨앗(아이디어)`을 뿌리면 내부 디자인팀에서 3~4개월간 500~600자를 스케치해 기본 글꼴을 만든다. 이후 폰트 전문회사와 협업해 나머지 1700자가량을 만들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다. 서체 한 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2350개 글자를 만들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한글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한글이 쓰인 옷이나 한글 디자인을 촌스럽다고 생각하잖아요. 배달의민족이 자체 한글 서체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다 보면 사람들이 한글에 대해 갖는 생각도 앞으로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특이하고 멋진 디자이너를 가진 "우아한형제들" 회사에서 나오는 서체들이 이토록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렇게 특출 난 디자이너 팀장이 자리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을지로체 및 배달의민족 글자체 다운로드 링크 ♥ : https://www.woowahan.com/#/fo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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