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꾜의 애플뉴스] 미친 팀쿡, iPhoneXs 용량대비 가격이 개판...결국 iPhoneXr을 사야하는 것인가?

애플 골수팬으로서 애플팬을 계속 유지하면 개인파산에 이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아 애플 제품이 발표되면 전 항상 들떠 너무 행복한 몇달을 보내곤 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등 모든 기기를 애플제품을 쓰는 저에게 아이폰은 모든 기기의 중심에 있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아이폰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조금씩 들기 시작합니다. 팀쿡은 왜 그런 걸까요? 소비자를 중시한다면서 주주들 배불리는 일만 하는 팀쿡, 요즘 매우 얄밉습니다.

아이폰테니스(ㅋㅋ)와 아이폰테니스맥스(ㅋㅋ)의 모습 (iPhoneXs & iPhoneXs Max)

두개의 아이폰Xs버전(iPhoneXs, iPhonXs Plus)과 보급형 iPhoneX 버전인 아이폰Xr(iPhoneXr)이 출시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기대를 했지만, 2018년 초부터 Ming Chi Kuo로부터 발현된 루머로부터 예견된 결과를 볼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이 나올꺼라고 생각했는데, 특별히 iPhoneXs, iPhoneXs Plus에서는 아이폰X보다 특별히 좋아진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이 새로 출시되어 저의 눈과 귀와 기대감을 주는 것은 좋지만..... iPhoneX부터 가격이 치솟기 시작하더니만....이제는 무조건 100만원이 넘는 iPhoneXs, iPhoneXs Max 스마트폰..... 아... 무섭습니다. 이 제품을 2년에 한번씩 계속 구매해야 하나.....2년에 한번씩 컴퓨터를 사는 느낌....한숨이 나오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그나마 특별했던 제품은 iPhoneXr이었습니다. 가격이 그나마 $749달러로 시작하여 싸게 느껴졌죠.  

때돈을 벌려는 애플, 하지만 살 수 밖에 없는 애플 생태계 노예들

시대가 바야흐로 저가형 최강폰들이 중국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500 이하의 제품에도 최강의 스펙이 들어간 스마트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시작가가 $529인 One Plus 6부터 약 $300에 출시된 샤오미의 Pocophone F1까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면서도 값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 폰들이 나오는 이 시기에..... 애플은 가격을 역주행 하고 있습니다. 비싸게 팔아도 애플 생태계에 갇혀버린 노예들(저와 같이)은 무조건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안 것인지......

더 너무한건..... 이 쒸발 애플 새끼들이 스마트폰 용량을 가지고 장난질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iPhoneXs와 iPhoneXs Plus의 모델의 용량 대비 가격을 비교해보면 정말...... 애플이 이제 대놓고 돈을 벌겠다는 작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미친것 같습니다. 

미친 아이폰테니스 가격 ㅠㅠ

이 쒸발, 기본 모델을 64GB로 해놓고, 중간에 128GB는 없애고 바로 256GB로 점핑해버려 가격 차이를 무슨 쒸벌 $200달러를 높여논 미친 애플. 대부분 영상 및 사진촬영을 많이 하고, 앱을 많이 깔고 아이폰을 열심히 쓰시는 분들같은 경우 약 70GB 이상을 썻을 것입니다. 그것을 간파한 애플이 128GB를 내놓지 않고 바로 256GB로 올려버리며 이 용량차이를 가지고 $200달러나 높이 가격을 올렸다는 점. 아.... 애플이 점점 미쳐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많이 써도 200GB를 넘게 쓰는 사람이 있을까요? 512GB는 사실 필요가 없는 용량....)

iPhoneXs 용량대비 가격비교 / 128GB가 없다! / 256GB는 $200를 더줘야 한다..

'iPhoneXs Max 용량대비 가격비교 / 128GB가 없다! / 256GB는 $200를 더줘야 한다..

가격을 제외하고, iPhoneXs, 아이폰X에 비해 뭐가 더 나아졌나? 

사실 가장 크게 나아진 점이라고 한다면, 아이폰X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형 화면의 Plus버전의 iPhoneXs Max 화면크기를 가진 아이폰이 출시된 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이폰X이 업그레이드가 된 점입니다. (이제 단종되어 버린 아이폰X에게 작별인사를 드리며....)

세부적으로는 더 나아진 점은 방수 및 먼지에 대항하여 IP68등급을 받은 점과 골골골골~골드 피니쉬의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이 추가된 점, 그리고 7nm공정의 세계 최강의 칩인 A12 Bionic칩이 탑재된 점! 그리고 여지껏 없었던 6.5인치 대형 화면을 가진 Plus(MAX)버전이 출시된 점입니다. 또한 사진 및 4K영상 촬영이 더욱 좋아졌다고 하며, 특히 Portrait Mode로 사진을 찍은 이후에 Aperture를 변환하여 배경을 블러하게 하는 강도를 변경할 수 있는점! 요론 점들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배터리도 iPhoneXs는 기존 iPhoneX보다 30분 더 사용할 수 있으며, iPhoneXS Max의 경우 1시간 30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 맞다, 그리고 스테레오 음성녹음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Dolby Vision HDR이 적용되어 HDR영화를 볼 때 화면의 색상을 더 예쁘게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DUAL SIM도 지원! 이건 iPhoneXs와 iPhoneXr 모두에게 해당하네여)

음~ 칩 바뀐 것만 하더라도 좋네! 페이스아이디도 빨라지고~! 하지만 이 말도 안되는 가격은, 저에게 무리입니다. 여러분은 살 용의가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마누라를 설득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마누라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꺼임. 저는 256GB를 구매해야 하는데, 거의 130~150만원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을 사야 한다는 뜻인데.... 무리데쓰요!!!

아이폰 Xs의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상으로~! iPhoneXs, iPhoneXs Max & iPhoneXr 설명 영상(한글)입니다. 애플 코리아에서 자막을 한글로 제작했네요. 

iPhoneXs, iPhoneXs Max & iPhoneXr 소개영상(조니 아이브)

그러면 이번년도 아이폰 구매는 iPhoneXr로 타협해야 하는건가!?

iPhone7 Plus유저로서 2년을 기다리고 이제야 새로운 아이폰을 살 기회가 왔는데요, iPhoneXr을 구매하는게 왠지 모르게 찝찝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제가 현재 쓰고 있는 iPhone7 Plus의 LCD스크린 화소수는 정확하게 1920x1080 (401ppi)입니다. 화면 크기는 5.5인치입니다.

iPhoneXr은 이상하게도 6.1인치의 더 큰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소수가 1792x828 (326ppi)로 인치당 픽셀 수는 아이폰7, 아이폰8(326ppi)과 동일하네요. 아이폰7과 아이폰8은 둘다 4.7인치 화면임을 참고한다면, iPhoneXr은 6.1인치인데 화소수가 아이폰8과 아이폰7의 4.7인치 화면과 동일하다면....... 개당 픽셀이 더 크다는 것인가요?? (아이폰7플러스 유저인 저에게는 iPhoneXr을 구매한다면 LCD스크린 화면의 질을 다운그레이드 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서 수많은 iPhoneXr Hands on review를 많이 찾아 보았습니다. 애플 키노트가 끝난 후 직접 iPhoneXr을 만져본 많은 외신 혹은 유투버들로부터 Hands on Review를 볼 수 있었는데요, iPhoneXr의 색상은 분명 구매욕을 끌어 당길 것이며, 화소수가 작아도 화면의 느낌이 저화소로 더 떨어져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외관색상 및 알류미늄 프레임, 그리고 화면의 아름다운 색상과 느낌이 나쁘지 않고, 정말 좋아 보인다는 것인데요,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아래 사진은 가젯리뷰 사이트인 https://www.slashgear.com/ 에서 퍼온 사진임을 밝힙니다.

iPhoneXr Coral

iPhoneXr Product RED

iPhoneXr Product RED

iPhoneXr Yellow

iPhoneXr Product RED

위 SLASHGEAR에서 DSLR로 찍은 사진을 보면, 화면크기 대비 화소가 낮아도 충분히 화면이 섬세하고 이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애플이 보급형이라도 절대 무언가 딸리는 제품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저로서, iPhoneXr을 구매하는 것으로 이번 iPhoneXs를 사지 못하는 것을 위안해 보려 합니다.

그렇다면 iPhoneXr이 iPhoneXs에 비해 부족한 점은? 

카메라가 싱글 카메라인 점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Portrait Mode의 백그라운드 블러 효과를 내는 것 및 OLED가 아닌 LCD화면에 사라진 3D터치 => 햅틱터치(Haptic Touch)로 바뀐 점을 빼고는 외관상 알류미늄 프레임을 쓴 점 빼고는 특별히 나쁜점은 없어 보입니다. 특히 다채로운 칼라 및 6.1인치의 조금 큰 스크린은 $749의 가격으로 정말 매력적입니다. 아, 그리고 검정색 베젤이 눈에 띄게 두껍다는 점이 거슬리긴 하지만!! 128GB가 존재한다는 점점점!!!

iPhoneXr 용량 대비 가격 / 128GB가 존재 / 기본에서 $50 차이

특별히 가격대비 훌륭한 iPhoneXr은 용량 대비 가격구성도 매우 저렴하게 구성되었습니다. iPhoneXr가지고 애플이 장난을 치지는 않았습니다. iPhoneXr에만 128GB 옵션을 넣은 애플, 장난하냐!!!! ㅋㅋ 이번년도에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기기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다음 아이폰11을 기다리며 말이죠.

iPhone Xr 은 10월 19일부터 미국 및 1차 출시국에 사전예약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iPhone Xr은 10월 26일부터 미국 및 1차 출시국의 애플스토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폰은 iPhoneXs 시리즈입니다. 9월 14일부터 미국 및 1차 출시국은 사전예약에 들어가고, 9월 21일에 공식 판매됩니다.

아참,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모든 아이폰을 더욱 빠르게 만들어줄 iOS12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공식 출시일은 9월 17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9월 18일 쯤에 iOS12 공식 다운로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iOS12를 제 iPhone7 Plus에 설치하고 더욱 빨라지고 스냅피 해진 모습이 느껴진다면, 전 iPhoneXr을 택하지 않고 1년 더 참고 아이폰11이 나올 때 구매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대신 Apple Watch Series4 스테인레스 스틸 금색 버전과 밀레니즈 룹($799)을 구매하려구요!!! 사실 iPhone7 Plus도 쓸만하고 배터리도 아직 빵빵하거든요.

사실 이번 애플 2018년 가을 키노트의 주인공은 애플워치시리즈4

 그럼 iOS12를 기다리며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사실 이번 키노트에서 제가 제일 흥분을 하고 학학거리며 좋아했던 출시제품은 Apple Watch Series 4였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1을 쓰는 중이오나 많은 워치 오에스 업데이트로 인해 거의 시계가 장애인처럼 버벅거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워치를 바꿔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계는 정말 이쁘고 아름다워 안 살 수가 없죠잉!? ㅎㅎㅎ (애플워치 시리즈4 의 사전예약은 아이폰Xs와 동일하게 9월 14일부터 가능하며, 공식출시는 9월 21일입니다) 대한민국은 1차, 2차 출시국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3차 출시국이겠죠? 그럼 언제쯤 구매할 수 있을까요? 아마 10월 말??? 11월 초??? 제가 예상하기로는 그렇답니다. 애플워치를 통해 운동을 더 하게 된 저는 애플워치 없으면 살 수가 없을 정도로 매일 차고 다녀, 필수템이 되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애플의 iPhoneXs버전을 구매하고 싶어도 너무 비싸 구매할 수 없고, iPhoneXr이 화소가 적은 LCD스크린이지만 나름 모든 면에서 iPhoneXs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훌륭하고 128GB용량도 존재하며 기본에서 약 $50만 추가하면 128GB버전을 살 수 있으며 다양한 칼라가 있어 더 많은 분들이 구매할 것이라는 점! 애플 워치 시리즈 4는 아이폰 유저라면 Must Buy 아이템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by iOS12를 9월 18일에 다운받을 생각에 신난 짱꾜